4.1.11

시드 유지의 중요성

* 요즘 시드 유지가 안 되는 자료가 자주 올라와서 시드 유지에 대해 따로 글 하나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토런트는 P2P 프로그램에 해당합니다.
P2P는 클라이언트(개인)와 클라이언트(개인) 간에 직접적으로 파일을 주고 받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파일을 가지고 있는 클라이언트가 온라인 상에 존재해야
그 파일을 상대방이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시드 유지는 별 거 없습니다.
최초 배포자의 경우, 가용성이 최소한 2.000 이상이 될 때까지 배포 상태를 유지해 주시면 됩니다.
물론 오래 유지해 줄수록 좋습니다만,
최소한 가용성 2.000은 넘어간 후에 배포를 중지 하셔야
남은 피어들끼리 조각을 서로 공유해 완전체 파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가용성이란?

가용성이란 현재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용자(시더 및 피어)가 가지고 있는 조각들을 조합해
만들어 낼 수 있는 완전체의 수를 의미합니다.

그럼 현재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시더 및 피어들이 가지고 있는 조각들을 조합해서
총 32개의 완전체 파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만약에 최초 배포자가 가용성 2.000 미만일 때, 배포를 중지해 버리면
그 파일은 완전체를 만들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토런트는 배포를 할 때,
각자 가지고 있지 않은 조각을 우선으로 배포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사람이 1, 2, 3이라는 조각을 받아가고 있다면,
B라는 사람은 4, 5, 6이라는 조각을 우선적으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파일을 받더라도 각자가 서로 다른 조각들을 우선적으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용성이 2.000 이상이 되면 최초 배포자가 온라인 상에 존재하지 않아도,
현재 그 파일을 받고 있는 피어들 만으로도 한 개의 완전체 파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